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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인식과 선택

2024-08-15 (목)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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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9월이다. 매년 9월은 ‘생명보험 인식의 달’(Life Insurance Awareness Month, LIAM)이기도 하다. 비영리단체 ‘라이프 해픈스(Life Happens)’가 생명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지난 2004년 처음 시작했으며, ‘미국생명보험마케팅및연구협회(Life Insurance Marketing & Research Association, LIMRA)’가 이를 돕고 있다. ‘라이프 해픈스’는 생명보험, 장애보험, 장기요양보험, 연금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개인과 가족의 재정적 보호를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생명보험은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그 중요성과 순기능은 여러 관련 기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LIMRA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미국 성인 생명보험 가입률은 51%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 생명보험 가입자 중 22%는 현재 갖고 있는 생명보험의 보장 수준이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느꼈다.


또 비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 성인 42%는 자신이 생명보험이 현재 없지만 필요하다거나, 현재 갖고 있지만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생명보험사인 ‘코어브리지 파이낸셜’이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 약 50%는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며, 9%는 가입 여부를 모르는 상태였다.

비가입 이유는 다양할 수 있지만 이들 조사에서 강조됐던 부분은 비용에 대한 오해였다. ‘코어브리지 파이낸셜’의 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이 필요해도 가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때문이었는데, 성인 비가입자 45%가 비용을 꼽았다.

그런데 30세 대상 25만달러의 보장금액을 가진 텀보험의 대략적인 월 보험료를 대략적으로 아는 경우는 10%정도 뿐이었다. 실제보다 높게 추정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생명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개인 상황과 플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에도 무조건 과대평가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평소 고객들을 만나보면 생명보험이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느끼는데, 이 또한 가입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기간별로 일정 기간을 정해 놓고 그 기간에 준하여 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기간성(Term) 과 평생 보장을 제공하는 종신형(Permanent)이 있다.


또한 목적별로 유니버설(Universal), 개런티 유니버셜(Guaranteed Universal), 인덱스 유니버설(Index Universal), 베리어블(Variable, 변액) 홀(Whole)라이프, 롱텀케어 하이브리드(Long Term Care Hybrid), 서바이버십(Survivorship) 등 다양하다.

생명보험의 ‘리빙베니핏’ 기능에 대한 니즈도 높아졌는데 모든 보험사가 생명보험에 리빙베니핏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리빙베니핏은 생전에 중대질병(Critical Illness), 만성질병(Chronic Illness), 시한부질병(Terminal illness) 판정을 받았을때 살아있을 때 미리 보상금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생명보험은 재정적 안전장치 마련, 변화하는 가족 구성 형태, 의료 비용 증가, 자산 보호 및 상속계획, 경제적 불확실성, 소득과 자산의 불균형, 인구의 노령화, 생활비 및 금융 계획의 변화 등의 이유로 그 필요성이 줄어들지 않을 것을 보인다. 다만, 가입 시에는 자신의 재정 목표와 상황에 맞는 보험을 신중히 선택하기를 바란다.

또한 이미 생명보험을 갖고 있는 경우여도 자신의 플랜을 한번쯤 리뷰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전화: (213)598-0119

▲eunicehan@blueanchorins.com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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