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 시, ‘코카콜라·펩시’ 등에 소송

2024-06-25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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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으로 환경 오염”

볼티모어 시가 청량음료 업체인 코카콜라와 펩시, 포테이토 칩 생산업체인 프리토-레이와 플라스틱 제조공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볼티모어 시는 지난 20일 이들 업체들에 대해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브랜든 스캇 시장은 “이들 업체들의 화학 물질로 만든 플라스틱 병들과 용기들이 물과 토양으로 스며들어 환경 오염 위기를 만들었다”며 “이들 회사들은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나쁜 기업 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앞서 지난해에는 뉴욕주가 이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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