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먹과 붓으로 담아낸‘한국의 멋’

2024-06-12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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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동양화교실 수강생들

▶ 70여 점 전시…추사서예대전 시상식도

먹과 붓으로 담아낸‘한국의 멋’

엘크릿지 50플러스 센터에서 열린 서예 및 동양화 전시회에서 강정숙 서예가(오른쪽)와 박일환 지부장이 인사하고 있다.



소전 강정숙 서예가가 지도하는 엘리콧시티와 엘크릿지 50플러스 센터의 서예 및 동양화 교실 수강생 20여 명이 10일 엘크릿지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추사서화예술 전국공모대전 입상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추사서예가협회 일석 박일환 워싱턴 지부장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3회째 열린 전시회에는 한인을 포함한 외국인 수강생들의 서예, 동양화 등 46점과 한국추사서화예술 전국공모대전의 출품작 및 초대작가 작품 등 3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추사서예대전에서 윤화순, 천미화, 이화순, 김재화, 박성미 씨가 특선, 서영희, 윤정자, 이선주 씨는 특별상, 박종심 씨가 초대작가 우수상을 받았다.

강정숙 서예가는 “수강생들이 먹과 붓으로 그려낸 ‘한국의 멋’의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자긍심과 행복감도 커진다”며 “타인종 및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서예와 동양화를 알리는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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