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흥사단 MD 지부 설립 추진

2025-08-19 (화) 10:58:0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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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MD 지부 설립 추진

흥사단 미주위원부 박상원 대외협력위원장이 장영란 메릴랜드지부장(오른쪽)에게 도산 안창호 관련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이기욱)의 메릴랜드 지부가 창립된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1913년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다. 미주위원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 민족 발전, 민주시민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주위원부는 LA지부를 비롯해 워싱턴DC, OC(오렌지카운티), 실리콘밸리, 시애틀,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토론토 등 12개 지부가 있다.

14일 메릴랜드를 방문한 흥사단 미주위원부의 박상원 대외협력위원장은 메릴랜드지부장에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을 위촉하고 메릴랜드 지부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대외협력위원장은 이날 장영란 지부장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에 관한 책자를 기증했다.
장영란 지부장은 “한인 차세대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가르치고 정체성을 심어주는 뿌리 교육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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