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4 미주 장애인체전 파이팅”

2024-06-12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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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출연 홍보영상 화제

▶ 박위·최강희·송은이 등 출연

“2024 미주 장애인체전 파이팅”

전미주 장애인체전 홍보영상에 출연한 박위, 김귀리·문지인 부부, 송은이, 최강희 씨 등 연예인들.



한국의 인기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홍보영상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홍보영상에는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장애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 박위 씨를 비롯해 개그맨 김귀리·배우 문지인 부부,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최강희 씨의 생생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유튜브에서 Korean American Adaptive를 검색하면 링크(youtube.com/watch?v=jlngLfru4RI)가 나온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위라클 채널’의 박위 씨는 “장애인들의 도전과 열정, 용기를 응원한다”고 전하며, 김귀리·문지인 부부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송은이 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축제가 오래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최강희 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나 후원자, 봉사자가 불어나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장애인체전은 14-15일(금-토) 양일간 메릴랜드의 코리아타운인 엘리콧시티에서 펼쳐진다. 체전 개막식은 14일(금) 오전 9시, 폐막식은 15일(토) 오후 6시 주 경기장인 엘리콧시티 소재 메도우브룩 체육관(5001 Meadowbrook Ln.)에서 열린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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