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생각]중동의 끝없는 영토, 종교 전쟁

2023-10-23 (월)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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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끝없는 전쟁으로 세계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은 영토와 종교전쟁이며 세계가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화약고인 것이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측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소위 정당방위처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가 초토화되었다. 미국의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2차 방문후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이스라엘이 연일 폭격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너무도 비참한 피해를 입고 있다. 먼저 습격 했으니 마땅히 공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들 했지만 국제 규정상 민간인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미처 피난 갈 기회도 없이 당하는 모습은 동정이 간다.


지난 3년간 코비드 19와 지진, 폭우,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많은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중동에 전쟁이 터졌다. 주변 군소 국가들의 종교와 영토 분쟁이 세계로 번지니 장래가 염려된다.

이스라엘은 영토는 적지만 노벨상 수상자 최다와 세계 곳곳에서의 유대인의 세력은 참으로 방대하다. 미국은 177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지만 청교도들이 심어놓은 자유, 평등, 민주주의는 후대에 영원히 빛나게 발전해왔다. 실제 미국이 교육과 사회, 경제적으로 세계최대 강대국으로 일구어 온 민족은 유대인이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다.

즉 이스라엘의 제반문제는 곧 미국의 문제이고 미국의 절대 지원이 필요하다. 군사, 경제, 외교면에서 유대인들의 생사는 미국과 연관된다. 하마스의 공격 후 즉시 미국과 자유진영 여러 국가들이 지원 약속을 했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국가의 원성이 대단하다.

중동 여러 국가들은 영토가 작으나 종교적으로 매우 열심인 국가들이 많다. 어떤 고통이라도 견딜 수 있으나 종교적으로는 양보 못한다.

그래서 강대국들이 어느 편이라도 지원하면 상대국가들이 예속하게 되니 원성이 그치지 않는다. 시원한 해결책이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난제 중 난제이다. 전지전능한 하나님만 해결자가 될 수 있다. 속히 상호 협조와 양보로 모두가 윈윈(WIN WIN)하길 기대한다.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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