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의견] 한미동맹 70주년과 제2회 뉴욕대한민국음악제 성황

2023-10-12 (목)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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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지난 8일에는 플러싱에서 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으로 보람되고 자랑스럽다.

1945년 해방과 아울러 남북의 온 국민이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북의 이념투쟁과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었다. 1953년 한미동맹이 맺어지고 완전 종전이 아닌 정전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전쟁 방지와 경제, 국제간 협조이념으로 결속하여 양자간 큰 이익을 산출했다.

10월1일 한미연합회 주최 뉴저지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는 한미 양측의 1,000여 명이 모였다. 특히 6.25 참전용사들이 군복을 입고 와서 6.25 당시의 참상을 발표했다. 근 3시간 각계 대표들이 발언했으며 한미와 국제사회에서 롤 모델 역할을 했다고 칭송했다.


한미동맹은 기독교, 경제, 문화, 기술 등에 참으로 많은 결실을 맺었다. 국민소득 68달러에서 근 4만달러가 되었으니 한미가 국제사회에 평화 자유 기반을 성취했다고 상호 치하했다. 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한국땅에 심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발전한 것이다.

10월8일 프라미스 한인교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음악제 행사에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동일 피아니스트와 신영옥 소프라노, 일루테너 음악인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약 150여 명의 남녀 성가대원과 150여명의 각계 음악인들이 무대에서 열창하자 장내 관객들은 환호했다.

5년 전까지 유럽에서 활동하던 한동일 피아니스트의 연주, 소프라노 신영옥의 공연, 제1회와 이번 제2회 음악제에도 지휘를 맡은 박동명 지휘자, 모두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밤을 뜻깊게 장식해 주었다.

행사는 대한민국음악제 재단과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뉴욕지회(미주총회장 김남수 프라미스 교회 원로목사)가 개최했고 허연행 현 당회장 및 당회원과 전교인들의 기도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행사를 참관함으로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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