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난민 쓰나미’ 뉴욕

2023-09-22 (금)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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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환난(위기)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라는 말이 있다. 뉴욕시에서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3년간 120억 달러 재정 부담이 있다고 한다. 이 문제는 미국 전체의 문제요 주정부나 뉴욕시뿐만 아니고 뉴욕에 사는 모든 사람의 문제라고 본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큰 액수의 연방 정부 도움이 필요하지만 뉴욕에 사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성의가 있으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루에 1달러에서 10달러까지 모금 운동을 하면 나는 앞장을 서겠다. 내 친척이 난민으로 와 있다면 돕지 않고 가만히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왔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하면 앞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 뉴욕 시장 출신으로 훌륭한 대통령도 있고 뉴저지도 훌륭한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다. 모두 동참하리라 믿는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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