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의견/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 관하여

2023-07-31 (월) 제이슨 김/ 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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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통하여 모든 인류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인간 수명이다. ‘말똥 위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이 좋다 ‘는 속담대로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와 전문가들이 그 실마리를 찾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 재생이 멈추는 어느 시점부터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이 되어 결국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세포의 재생 기능을 계속 이어지게 하면 노화를 늦추어 수명 연장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노화의 종말로 번역된 책에서 발표한 내용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있다. ‘노화를 일종의 질병’으로 보는 것이다.


질병은 치료 가능하기에 그 치료제만 개발한다면 노화를 방지하고 심지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약 20년 후엔 인간 수명이 120세에 도달하고 연구 개발 진척에 따라 2050년까진 150세까지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암, 치매를 비롯한 각종 난치병, 불치병의 완치가 선행이 될 것이다. 의료 첨단 기술 및 생명 공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머지않아 인간의 평균수명이 백세에 도달하면 110세 혹은 120세까지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보편화 될 것이다. 우리 세대에 획기적인 노화 방지 의료 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이슨 김/ 롱아일랜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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