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이 아침의 시
2023-07-17 (월) 08:05:56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크게
작게
▶ 야! 여름방학이다
긴 복도에 마침표를 찍었어
이젠 산토끼처럼
쌔근거리며 낮잠이나 자야지
귀밑대기 새파란 아이들
밝게 비추랴 자신을 태운
양초같은 선생님들 쉼표 부탁해요
시계야 그만 돌고 멈추어다오
숨찬 날개 부딪치는 새들아
쳇바퀴 돌리는 다람쥐들아
연필 내려놓고 젓가락 집자
잘 풀리는 일은 신발끈 뿐이구나
<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
카테고리 최신기사
[살며, 느끼며] 멘토가 되어야 할 때
[삶과 생각] “시로 살펴본 장수의 비결”
[사는 이야기] 드러내지 않기를
[수요에세이] 일기일회를 실천하는 일
[독서칼럼] ‘꿈꾸는 자가 되라’
일상의 낯선 곳
많이 본 기사
LA한인타운 한복판에 테니스코트장 까지 갖춘 홈리스 캠프 등장
이 대통령 지지율 58% 미 구금 사태로 5%포인트 하락
‘악몽의 7일’… 구금 316명 한국 땅 밟았다
“수갑·족쇄 공포”… 가족들 만나서야 웃었다
러트닉 관세 압박에 “서로 입장 차 커 조율할 게 많다”
강훈식 “B1비자 해석 차” 한미 워킹그룹에서 논의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