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센터메디컬그룹
고목
2023-04-30 (일) 09:59:22
김정혜 / 포토맥문학회
크게
작게
해맑은 햇살 받고
몇 백 년의 기억을
켜켜이 돌리고 있는
물오른 나뭇가지에
새 순으로 피어난
고목
봄아씨 꽃단장하고
훨훨 날아와 볼 비비며 인사한다
길가 이름 없는 풀 포기에
샘물 한 잔 떠서
목 축이라고 주고 싶은 오늘
분홍빛 봄 사랑이
풀잎에 걸려
들꽃을 피우고
그 향기 고목에 매달려
그네를 탄다
<
김정혜 / 포토맥문학회
>
카테고리 최신기사
상속 분야 추수감사, 칠면조 먹는 것 이상의 의미
상법분야 채무협상의 법적인 전략
Did you order this beautiful weather? 멋진 봄날, 날씨에 대한 대화
황금빛 들판
왕후장상에 씨가 따로 있을 손가
올 가을 두루미의 꿈, 그리고 나
많이 본 기사
사표 던진 연방판사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침묵 깨고 싸워야”
공짜교통 내걸고 뉴욕시장 됐는데…같은 당 뉴욕주지사 “불가능”
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 “비상계엄 위해 군사상 국익 저해”
검사장들 이례적 집단성명… “총장대행 항소포기 경위 설명하라”
40일째 셧다운 사태 급반전…민주 중도파 돌아서며 종결 국면
정성호 “대장동 항소포기, 李대통령 무관…성공한 수사·재판”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