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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 애환어린 제주의 팽나무 “
2023-03-20 (월)
이기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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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150 x 100 cm, 사진)
제주의 거센 바람을 이겨내며 포구를 지키고 있는 당산나무‘팽나무’, 나이가 500살이나 되는 어르신이었다. 쓰레기에 둘러쌓인 다른 팽나무와 달리 이 어르신은 목욕재계하고 너그러운 모습을 드러내주었다. 날씨가 좋았던 두 번째 날에 흑백으로 보니 제주 사람들의 애환을 함께 한 나무의 결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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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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