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첫해 총기사망 26년만에 최고
2022-05-11 (수) 07:59:57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미국에서 총기에 맞아 숨진 사람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총기 사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만3,59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총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과 자살을 합친 수치로, 2019년과 견줘 15% 늘었다.
특히 총기를 이용한 살인사건이 급격히 치솟았다. 총기 살인 사건은 1만9,350건으로, 자살에 비해 건수는 적었지만 2019년 인구 10만명당 4.6명꼴이던 것에서 2020년에는 6.1명으로 34.6%나 상승했다. 이는 1994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