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도난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장치 도입

2022-05-07 (토)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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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도로에 시스템 설치

▶ 도난 차량 경찰차 추격 재허용키로

뉴저지에서 급증하고 있는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주정부가 예산 1,000만 달러를 들여 도난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 장치를 도입한다.

최근 필 머피 주지사는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지원예산을 활용해 주요 도로에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도난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법집행기관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도난 차량의 소재를 손쉽게 파악해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머피 주지사는 지난 2020년 내려진 주검찰의 지침을 변경해 차량 도난 사건에 대해 경찰차의 추격을 허용했다.

당시 지침은 경찰의 과잉 단속을 막기 위해 자동차 절도와 마약 범죄 등을 경찰차 추격이 허용되는 범죄 목록에서 제거했다. 이에 따라 경찰들은 단순히 차량 절도를 이유로만 용의자를 쫓을 수 없고 살인이나 납치 등 더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만 추격이 허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뉴저지에서 차량 절도가 급증하면서 다시 자동차 절도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경찰차를 이용한 추격을 재허용한 것이다. 주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에서 1만4,320대의 차량이 도난당해 전년보다 37%나 증가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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