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4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 - 전년비 34.2%↑…갈수록 높아져
▶ 총기 범죄와의 전쟁 선포 불구, 중절도·강도 2배 가까이 늘어

[자료출처=NYPD]
뉴욕시의 범죄율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총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깨진 유리창 정책을 소환하는 등 치안에 주력하고 있지만 범죄율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2022년도 4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7대 주요범죄는 전년 동월대비 34.2% 증가한 9,463건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한달 전 9,873건 보다는 4.2% 감소한 수치지만 7,000건대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지난달에는 특히 중절도와 강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뉴욕시 범죄율 고공행진을 견인했는데 중절도는 3,867건 발생해 전년 대비 43.5%, 강도는 1,261건 발생해 전년 대비 41.5% 각각 증가했다.
이어 주택절도가 1,209건으로 전년 대비 39.4%, 절도가 942건으로 전년 대비 26.8% 각각 늘었다.
다만 살인은 31건, 강간은 109건 발생해 전년대비 각각 38.0%, 6.0% 줄었다.
또한 총격사건은 105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격사건 감소에도 불구하고 불법 총기소지 등 총기관련 체포는 372건으로 전년 대비 64.6% 늘었다.
지난달 전체 체포 건수는 3,832건으로 전년 2,561건과 비교해 49.6% 증가했다.
한편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사건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는 176건으로 전년 115건 대비 53.0% 늘었다. 하지만 증오범죄는 40건 발생, 전년 67건과 비교해 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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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