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코로나 ‘5차 대유행’ 오나

2022-05-05 (목) 07:36:2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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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환자 2,000명 돌파 한달새 3배 급증

뉴욕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한달 새 3배 급증하면서 5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4일 캐시 호쿨 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119명으로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달 사이 뉴욕의 코로나19 입원율은 10만 명당 4.25명에서 9.84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입원환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최절정에 달했던 지난 1월의 약 1만3,000명보다는 적은 수치다.

보건 전문가들은 뉴욕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12.1’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약 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도 최근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으로 격상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이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코로나19 경보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중간 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4월28일 기준 전국 카운티별 코로나19 위험 수치에서도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맨하탄과 스태튼아일랜드의 위험 수준이 ‘중간’으로 상향됐다.

뉴욕시 보건국은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신되는 상황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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