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더가튼 학생 1인당 100달러씩 저축계좌 개설
뉴욕시가 킨더가튼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 학자금 저축 계좌로 최소 100달러를 지급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4일 “인종적 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린 세대에게 균등한 대학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만 2017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던 ‘NYC 키즈 라이즈 세이브 포 칼리지’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 전면 확대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시 공립 킨더가튼에 소속된 전체 6만5,300여명의 학생은 신분에 관계없이 대학 진학에 대비하기 위해 1인당 최소 100달러가 예치된 저축 계좌를 지급받게 된다.
NYC 학자금 저축 계정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등록과 함께 100달러가 지원되며, 추가 100달러 등 최대 200달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해 이미 개설했거나 개설 예정인 별도의 대학 및 직업훈련 비용을 위한 저축계좌를 NYC 장학금 계정과 연결하면 10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그램 실시를 위해 65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대학 학자금 또는 직업훈련에 필요한 종자돈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에 따르면 액수가 적더라도 저축계좌가 있는 어린이가 대학에 등록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3배, 졸업할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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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