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법 사이버활동에 500만달러 포상금
2022-04-18 (월) 07:55:32
연방국무부가 북한의 불법적인 사이버·금융 활동을 제보하면 최대 500만 달러를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연방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포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은 15일 트위터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자금을 창출하는 정보기술(IT) 요원들의 악의적인 활동을 제보해 달라”며 이같이 공지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통제하거나 지시하는 IT작업, 사이버 침입, 서비스 거부(Denial-of-Service) 공격, 가상화폐 및 데이터 절취는 미국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제보를 독려했다. 또 “우리는 연방수사국(FBI) 등 다른 기관들과 함께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맞서고 있다”면서 “라자루스 등 북한 악성 사이버 행위자나 다른 북한 해킹 그룹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지는 페이스북에 한국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번역돼 게시됐다. 앞서 FBI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가 지난달 말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로부터 6억 달러가 넘는 암호 화폐를 훔쳤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