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코로나 재확산세…2주새 52%↑

2022-04-18 (월) 07: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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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력 강한 오미크론 하위변위 확산 때문

뉴욕 일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집계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85명으로 2주 전보다 57% 증가했다.

다만 2~3주의 시차를 두고 확진자 추이를 뒤따라가는 입원 환자 수치는 2주전 보다 7%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그 하위 변이 BA.2의 확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뉴욕주의 경우 BA.2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2.12와 BA.2.12.1의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NYT는 이런 전환이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지만 대면 모임이 재개되고 백신 접종은 정체하면서 공식 집계되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떨어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고 짚었다.


이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미 전국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NYT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 전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6,830명으로 2주 전보다 32%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일 2만6,992명으로 작년 7월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저치를 찍은 뒤 완만하지만 상승하는 중이다.

올해 1월 14일 80만6천795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만큼 가파르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고 정체 양상을 보이더니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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