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뇌물수수 맹가노 전 낫소카운티장 징역 12년형

2022-04-16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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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수수 은폐 아내도 15개월 형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2019년 기소, 대배심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에드워드 맹가노(60) 전 낫소카운티장이 12년 형을 선고받았다. 뇌물수수 등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역시 유죄평결을 받은 그의 아내 린다(59)도 이날 15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센트럴 아이슬립 연방법원에서 열린 두 차례 공판에서 맹가노 전 카운티장에게 12년 실형을 선고한 조앤 아즈랙 판사는 2만 달러 벌금(Fine)도 명령했다.

맹가노 전 주지사는 퀸즈 등지에서 30여개 식당을 운영하는 인도계 하렌드라 싱으로부터 고급 시계와 3,600달러 상당의 안마기 등 뇌물 받고 그에게 카운티 정부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업상 편의를 봐준 혐의로 기소됐다. 대배심 유죄평결로 최대 20년형 선고도 가능한 상태였다.

브루클린 연방검찰청의 브론 피스 검사는 이날 “맹가노 전 카운티장은 당선 순간부터 자신과 사무실을 팔았다. 그는 자신과 아내를 풍요롭게 하기위해 권력, 자원, 사무실의 영향력을 현금화했다”며 “그는 자신을 선출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역사회에 정직하게 봉사해야 한다고 믿는 모든 낫소카운티 주민들을 배신했다”고 지적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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