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유가 구제책으로 세금환급 방식 추진

2022-04-14 (목) 08:08:4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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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휘발유세 인하등 대책 없어 주민들 불만

▶ 머피 주지사, 현금지원 방법 모색

뉴저지주가 고유가 부담 경감책으로 세금 환급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1일 라디오쇼에 출연해 “뉴저지 휘발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4달러가 넘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높은 휘발유 가격에 대한 구제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유가 부담 경감책 마련을 공개 약속했다.

이는 뉴욕 등 많은 주에서 고유가 대책으로 휘발유세 일시 인하 등을 결정한 것과 달리 뉴저지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비판 속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머피 주지사는 “휘발유세 일시 인하가 아닌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머피 주지사가 휘발유 가격 부담 경감을 위해 주민들에게 세금 환급 방식으로 현금을 지원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에드워드 뒤르 주상원의원이 고유가 대책으로 상정한 주소득세 납세자 대상 세금 환급 법안<본보 3월18일자 A2면 보도>에 대해 머피 주지사는 “논의할 만하다”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 법안은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25만 달러 이하 납세자에게는 500달러 세금 환급을 해주고 개인은 연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대상으로 250달러의 환급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한편 11일 발표된 만머스대의 뉴저지 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4%가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36%는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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