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2020~2021학년도 총 1,467건 발생
▶ 노던밸리 15건, 포트리·파라무스 각 8건씩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뉴저지 대다수 학교가 원격수업 중심으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1,500건 가까이 왕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2020~2021학년도(2020년 9월~2021년 6월) 학교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 전역의 학교에서 총 1,467건의 왕따 사건이 발생했다.
왕따 피해 요인 가운데는 인종적인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학년도의 4,625건 보다는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그러나 2020~2021학년도 뉴저지 대부분 학교가 학기의 상당 기간을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듣는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기간에도 동료 학생을 괴롭히는 왕따 문제가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인 밀집 학군 중에서는 버겐카운티 북부지역의 연합 고교학군인 노던밸리리저널에서 15건의 왕따 사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포트리와 파라무스가 각각 8건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고, 릿지우드에서는 4건의 왕따 사건이 보고됐다.
또 테너플라이, 릿지필드, 잉글우드클립스 학군에서도 각각 3건의 왕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외에 크레스킬, 데마레스트, 해링턴팍, 레오니아, 노우드 등 학군에서는 각각 1건씩 왕따 사건이 보고됐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1월 왕따 가해 학생 부모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강화된 왕따 방지법인 ‘말로이 법’이 입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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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