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이 주의 영웅’에 오일한 검사관 선정
2022-04-12 (화) 08:07:37
▶ 올해 17년째 근무 왕복10마일 달리기로 출퇴근 동료들 “근면성실” 추천

오일한(사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철 검사관으로 근무 중인 오일한(사진)씨가 MTA 이 주의 영웅(Hero of The Week)으로 선정됐다.
MTA는 지난 7일 올해 17년째로 뉴욕시 전철 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 씨를 동료들이 선정한 이 주의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포트리에 거주 중인 오씨는 매일 출근지인 맨하탄 인우드의 뉴욕시 전철 정비소까지 달리기로 왕복 10마일 거리를 출퇴근하며 전철 유지 보수에 힘쓰고 있다.
오 씨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리기로 출퇴근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본 동료들이 근면성실함을 이유로 추천했던 것 같다"며 "팬데믹(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매일 현장으로 출근해 뉴욕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하는데 이상이 없도록 차량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으며 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곧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까지 달리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오씨는 딸의 대학 졸업 기념으로 2017년 딸과 함께 뉴욕마라톤을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회 이상 마라톤 완주를 기록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오 씨는 오는 18일 열리는 보스턴 마라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