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임스스퀘어서 ‘맨홀 폭발’소동

2022-04-12 (화) 0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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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 폭발음에 관광객 혼비백산

타임스스퀘어서 ‘맨홀 폭발’소동

폭발음을 듣고 놀라 달리는 사람들.[트위터]

10일 저녁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맨홀이 폭발하면서 수백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혼비백산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께 타임스스퀘어와 8애비뉴 사이 215웨스트 43스트릿 구역의 맨홀 3개에서 화재가 일어나면서 폭발음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말을 맞아 맨하탄을 찾았던 수백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황급히 앞만 보고 내달리는 등 당시 현장은 마치 테러 상황을 방불케 했다.

다행히 사망·부상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지하 공간에 쌓인 가스가 누전 등으로 점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콘 에디슨은 성명을 통해 지하 케이블에 문제가 생기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FDNY는 웨스트 43스트릿 229번지 지하실과 주변 18층 건물에서 일산화탄소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 것을 확인하고 환기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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