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꿈 실현위한 기도요청”
2021-12-30 (목) 12:00:00
손수락 기자
▶ 이후정 총장 북가주방문,학교 현안 비전 제시
▶ 북가주 동문회 결성

북가주를 방문한 감신대 이후정 총장(오른쪽서 두번째)이 26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지역을 방문한 감리교 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 환영 모임이 26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열렸다.
감리교 신학교 출신 동문 주관의 이날 모임은 이후정 총장의 학교 소개를 겸한 예배와 동문과의 교제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이후정 총장은 먼저 요한계시록 1장 8절을 본문으로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역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송계영 목사 사회로 김지성 목사 기도,임봉대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이후정 총장은 다음 세대의 미디어를 통한 선교를 위해 19억원을 드려 복합미디어센터 오픈 등 학교 를 소개 했다. 이 총장은 무엇보다 한국내 신학교의 학생모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달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것을 신학교육의 위기로 인식,학생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신대의 경우 작년 입학정원 200명에 50명, 올해는 100명정도 미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감신과 목원, 협성등 3개 대학교의 통합 운영안은 수용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정 총장은 복음적 지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 명문대학으로의 꿈과 비전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모임에서 상항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박상일 목사(알바니 연합감리교회)가 감신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감신대 북가주 동문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회장에 송계영 목사,총무는 김지성 목사를 선출했다. 북가주 지역에는 18명의 현역 목회 동문과 10명의 은퇴한 동문이 있는것으로 파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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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