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마디 - 화내는 것을 줄이려면

2021-11-19 (금)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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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기쁨도 있지만 슬픔도 있고 화낼 때가 많이 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내 뜻대로 되면 기쁘고, 내 뜻대로 안되면 화가 나게 되어 있다. 만사가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다행이기도 하다. 만일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면 세상은 망할 수도 있다.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은 욕망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욕망은 끝이 없고 측량할 수도 없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그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 ” 성내는 것을 줄이려면 첫째 감사 둘째 자족 셋째 긍정의 힘 넷째 희망 다섯째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성내는 것을 살펴보면 중요한 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 자주 성내므로, 우리는 큰 것에 대한 감사만 하지 말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를 시작해 보자.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의 마음이 용서의 마음으로 변하고 상처가 회복되어 질 것이다.

우리가 넘어지고 실수하는 것도 사소한 것에 걸려 넘어진다. 큰 것에는 부딪치지도 않고 넘어질 기회가 적다. 미리 장애물을 피해가기 때문이다.
어느 한가지를 가지고 성을 내면 연쇄반응이 나오게 되어있다. 정치도 스포츠도 질병도 용서와 사랑이 최고의 명약이라고 본다.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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