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韓 ‘집값 빈부격차’ 커져 상하위 10%, 45배 차

2025-11-15 (토) 12:00:00
크게 작게
집값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하위 10%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인 12억 원 초과 주택 소유주도 48만 가구를 넘어섰다. 비싼 집의 가격은 갈수록 오르지만, 싼 집은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작년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공시가격 기준)은 전년보다 1,100만 원 상승한 3억3,300만 원이었다.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4호, 주택 소유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7.8세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