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여러차례 치였다 2주만에 사망 용의자 살인미수서 살인으로 혐의 가증
2021-10-09 (토)
김지효 기자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차에 여러차례 치어 중상을 입었다 지난 6일 병원에서 사망하면서 용의자의 혐의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브로드웨이 500블락에 위치한 스타벅스 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차로 수차례 친 남성 게럿 영(23, 사진)이 체포된 가운데, 병원에 입원해 있던 피해 여성이 결국 지난 6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래 살인 미수 혐의였던 게럿은 살인으로 혐의가 가중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건 당일 새벽 12시20분경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이 얼굴을 바닥쪽으로 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한 조사 결과 여성은 회색 BMV SUV 차량에 고속으로 여러차례 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현장에서 0.5마일께 떨어진 헨리 플레이스의 한 주택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용의자인 게럿을 체포했다. 현재 게럿은 레드우드 시티 매구이어(Maguire)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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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