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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간절함을 품어라”

2021-08-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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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광복절 기념 주일 예배

“마음에 간절함을 품어라”

광복절 기념주일을 맞아 15일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임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고명 임시 임원회장,이제남 ,오인근 ,김은용 권사 <사진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가 15일 광복 76주년 기념주일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만에 가진 광복절 기념 주일 예배에서 송계영 담임 목사는 마가복음 5장 23-35절을 본문으로 ‘간절함을 품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송계영 목사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인용 "역사 속 승리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되고 패배는 과거의 찬란함에 대한 향수에 젖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송계영 목사는 간절함에서 기적과 은혜가 시작되어 과감한 도전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간절함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모험을 감행하여 병이 나은 성경말씀을 전했다.

송계영 목사는 광복절 기념주일을 맞아 애국지사들은 나라 사랑의 간절함으로 겸손하게 자신을 불태워 모든 재산을 독립자금으로 내고 모진 고난도 이겨내며 독립운동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 찬송으로는 일제 지배하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며 부르던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부르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복기념 주일 축도후에는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후 독립유공자 후손및 오랫동안 교회를 섬긴분들의 만세 삼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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