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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이스, 해외로 선교영역 확장

2021-08-1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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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에도 레바논등 7개국서 온라인 스타키즈 사역

▶ 탈북민 자녀도 선교

원보이스, 해외로 선교영역 확장

해외로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원보이스가 ‘어린이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후원자 모임을 갖고있다. 사진 상단 왼쪽서 두번째 유기은 목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중심으로 그동안 사역을 해왔던 원보이스(One Voice)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해외 미전도 민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원보이스 는 8월 현재 실리콘밸리를 중심한 베이지역 과 더불어 레바논을 시작으로 미얀마, 방글라데시,네팔,몽골,한국, 파키스탄등 해외 7개국 미전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타키즈(Star Kids)사역을 실시,복음을전하고 있다. 원보이스 대표인 유기은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처음에는 어떻게 선교를 해야할 지 암담했지만 온라인사역을 통해 해외 미전도민족 어린이 사역이 현실로 자리를 잡아 오히려 선교지의 확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보이스는 베이지역에 13개, 해외에 22개의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원보이스의 해외사역은 산마테오지역에서 인터내셔날 처치를 하고 있는 지야드 목사의 협력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탈출한 레반논의 크루드 난민 어린이 대상으로 지난해6월 처음으로 스타키즈 사역을실시했다. 이어 군사쿠데타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미얀마에도 온라인 사역을 시작했다. 유기은 목사는 군정하에 있는 고아와 가난한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사역을 하고있으며 한국어반도 개설하는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미얀마의 한달 교사 봉급은 100-150달러로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실정도 알렸다.

또 원보이스는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사역을 실시 하고 있으며 섬머 티셔츠를 전달하여 그들이 돕는 손길이 있다는 것에 큰 힘을 얻고있다고 전했다. 최근에 원보이스는 히말라야 시티중심의 네팔에서도 스타키즈 사역을 시작했다.

특히 몽골 사역은 오클랜드에서 오랜동안 목회를 하다가 1년전 귀국 한 오기(Ogi)목사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현지민족 선교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순범 선교사가 북한에서온 탈북민 교회 자녀들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스타키즈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파키스탄에서도 크리스천스쿨 사역의 연장으로 빈민지역 자녀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원보이스는 지난 6월27일에는 ‘어린이 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2021년 연례 후원자 모임을 갖고 실리콘밸리지역과 아울러 해외 미전도 민족 어린이 선교에 더욱 힘쓸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1년째 원보이스사역을 해오고 있는 유기은 목사는 “한국인이 아닌 세계도처의 이방민족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봉사자가 없으면 할수 없는일”이라면서 각 프로그램에 자원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원보이스: (408) 309-9091 / onevoicebayarea@gmail.com / www.one-voice-ethnic –missions.com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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