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생각 - 역사의 심판대에…

2021-07-29 (목) 김길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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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역사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7년 봄, 박근혜가 탄핵 되던 순간 나라가 긴박한 상황이 되었다. 그녀는 탄핵이 안될 거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촛불 시민은 난리가 날 것이고 핑계 삼아 계엄 선포를 할 계획이었다. 기무사가 주축이 되어 육사 출신들로 거사가 되도록 계엄 문건이 이미 준비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역사는 바뀌었다.
이 일에 조현천이 실무자였는데 그가 미국으로 가버려 범죄 증거 확정이 어렵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이 사건을 덮었다.
한인들은 조현천을 최선을 다해 꼭 찾아내야 한다. 숨어살지 말고 자기가 한 일이 떳떳하면 정치 망명자로 나와라. 그는 역사의 큰 심판대에 세워져야 한다.

<김길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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