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 팬데믹의 소멸

2021-07-14 (수) 최용옥/뉴저지 이스트러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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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노리는 코로나 팬데믹 덫에 갇혀 무료한 시간 흐른다.
방역 수칙의 각개 방어 필수인데 반국민적 국가적 반칙의 광신 활동 밝은 희망 기대에 어둠을 더 보탠다.
번잡하던 거리는 텅 빈 유령 거리 소란했던 광란은 수퍼 감염지로 유고당한 이들의 비탄의 서러움 모두의 애간장을 쓸어 내린다.
방역의 일상화는 준수 되어야 하는데 재난 없는 경제 번영의 수준으로 언제 끝나려나.
집콕을 면하는 날, 신이여! 코로나 소멸의 지혜를 주소서.
웃음 짓는 우리 얼굴 되찾게 해주소서.

<최용옥/뉴저지 이스트러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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