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 미국의 5억 백신 무료 기증

2021-07-01 (목)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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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빈곤 국가에 백신 5억인 분 무료 기증 약속은 참으로 기쁘고, 반갑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숫자는 세계 1, 2차 대전과 베트남, 한국 전쟁 때 희생된 숫자보다 많다. 미국도 사망자가 많다.

UN이 뉴욕에 있으며 세계평화와 식량 공급에 열심이다. 급변하는 기후의 변화로 태풍, 지진, 가뭄, 홍수의 부정기적 발생으로 각종 재난이 발생한다. 세계 인구 약 85억 명이 먹고 살 식량이 부족하다.

다행히도 무한도전 치료개발로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이 훌륭한 백신을 미국이 1차로 5억인 분을 무료 기증하니 후진국이나 빈곤국에서 그 혜택이 돌아가니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종종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일과 식량이 전략적으로 사용되어 오기도 했었다. 미국이 오만과 조건부를 내세우지 않고 무조건 무료 공급이라니 과연 미국은 일등 국가이다. 아직 미국이 70% 접종을 받지 않아 완전한 집단 면역 상태가 아니다.
모든 세계인이 상호 협력으로 백신 혜택을 입고 조속한 기간내에 모두가 안전해져야 한다.

이 백신은 그동안 연구에 매진한 연구원과 전문 지식인의 노력과 수고, 막대한 연구비용으로 생산된 것이다. 성경에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 고 했다. 전쟁과 무분별한 적대 행위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18세기에 각종 독감으로 세계 특히 중국에서만 몇 만 명의 희생자가 생겼었다. 즉 매년 조류독감이 발생해도 영구적인 처방약 미개발로 지속적인 희생이 있어 왔다.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19로 많은 인류가 희생되었지만 또 다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길 바란다.

본인의 딸은 20년간 미 국무성 담당 독감, 각종 전염병과 코로나 방역 의사로 세계 순회 복무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에 백신과 마스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백신이 미국이 선도적으로 연구 생산했지만 하나님의 특별 계획으로 생산되었음을 인지하고 모두가 겸허하게 나누어 혜택을 받게 한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이 더 좋은 길을 주심을 알아야 한다.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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