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적포기 한인2세 2년째 감소

2021-01-06 (수) 07:59:3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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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총영사관, 지난해 국적이탈 431건 전년비 32% ↓

▶ 국적상실 신청건수도 947건으로 대폭 줄어

국적포기 한인2세 2년째 감소

[자료=뉴욕총영사관]

뉴욕일원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한인 2세 젊은이들이 2년 연속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이 5일 발표한 ‘2020년도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이탈 신청 건수는 431건으로 전년대비 약 32%나 감소했다.

뉴욕일원 국적이탈 신청건수는 지난 2018년 693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2019년에는 633건으로 줄었다.
국적상실 신청건수도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670건에 달했던 국적상실 신청건수는 지난해 947건으로 723건이나 신청건수가 쪼그라들었다. 다만 국적 관련 업무에서 국적복수·회복·보유 등의 신청건수는 2019년보다 오히려 2건이 늘어 20건이었다.


뉴욕총영사관 조성연 민원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자와 국적 등 전체 민원이 감소함에 따라 대다수 민원과 연계되어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발급한 격리면제서 신청건수는 841건이었다.
지난해 뉴욕총영사관의 총 민원업무 처리건수는 3만7,254건으로 전년대비 1만8,547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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