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 오페라 에릭&도미니크 라퐁 콩쿠르 소프라노 이송희 공동 우승

2026-03-26 (목) 07:42:0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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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우승자 6명 명단 올라, 메트오페라 데뷔·아티스트 육성 프로 참여

▶ 레자르 플로리싱 연주단 등과 프랑스·스페인 전역 순회공연 예정

메트 오페라 에릭&도미니크 라퐁 콩쿠르 소프라노 이송희 공동 우승

소프라노 이송희(사진)

소프라노 이송희(사진)가 제72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에릭&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옛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국 오디션)에서 공동 우승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지난 22일 발표한 대회 최종 우승자 6명 명단에는 소프라노 이송희를 비롯해 소프라노 섀넌 크롤리, 엘리자베스 한제, 안나 톰슨, 바리톤 가브리엘 나탈 바에즈, 바비 웬테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전국 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북미에서 최고의 성악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통한다. 2021년 후원자들의 이름을 따 대회의 명칭이 변경됐다.


역대 한인 수상자로는 소프라노 홍혜경, 신영옥, 김효영과 테너 신동원, 이성은, 듀크 김(김연준)과 바리톤 조셉 임(임경택), 진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송희는 줄리어드 음대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 중에 있으며, 연주단 '레자르 플로리상'(Les Arts Florissants), '루브르의 음악가들'(Les Musiciens du Louvre)과 함께 프랑스와 스페인 전역을 대상으로 순회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우승자들은 각각 상금 2만 달러를 받게 되며, 향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및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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