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보면 참 좋겠다

2020-10-29 (목) 고인선/ 뉴저지 팰팍
크게 작게
사람은 누구나 각자 개인의 생활목표가 있고 천차만별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여러 교훈을 듣고 배우고 생각한 결과 다섯 가지의 교훈을 가슴에 안았다. 진실, 정의, 성실, 겸손, 감사다. 이 다섯가지 용어는 너무나 익숙하게 들어왔고 실천해 보려고 힘써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실천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란 현실이 너무 용납지 않는다. 그러나 실천하지 못함을 현실 환경에 탓하면 우리는 한치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현 사회는 너무 험악하고 너무 많은 장애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우선 돈이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 열심히 돈 벌기에만 매진하다 보니 나이는 들어 건강도 예전같지 않을 수도 있다.

권력을 획득하여 마음대로 행하고 산다고 하더라도 진정 타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면서 산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명예를 위해서 평생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명예가 영원하던가 그렇지 못함은 반짝 현상이다. 인기명성만을 추구하다가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산다면 평범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만 못하다. 그러나 단 하루를 살다가 죽더라도 진실되고 정의롭고 성실하고 겸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이런 삶은 성공의 삶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이렇게 살아봄도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

<고인선/ 뉴저지 팰팍>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