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10월26일~11월3일 조기투표 앞두고 학부모들 학생 안전문제 제기
2019-10-17 (목) 08:14:06
금홍기 기자
▶ 시선관위, 61곳 투표소중 공립학교 33곳 포함
▶ 투표기간 휴교안해 낯선사람 출입 막을방법 없어
올해 처음 뉴욕주에 도입된 조기투표가 오는 26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투표소가 개설되는 뉴욕시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5일 본선거에 앞서 10월26일~11월3일 동안 투표소 61군데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조기투표 투표소 가운데 공립학교 33곳이 포함되면서 해당학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휴교 없이 조기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이 투표를 핑계로 학교에 들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
한 학부모는 “공항과 공공시설 등에서 반드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생각하지 않은 채 낯선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조기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는데도 학교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와 뉴욕시 교육국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투표소는 위치와 수용 인원을 고려해 선정하게 됐다”며 “내년 본선거에는 더 많은 학교를 투표소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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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