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소속 경관 또 자살

2019-10-17 (목) 08:12:57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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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계 경관 퀸즈 자택서…올들어 12명째

뉴욕시경(NYPD) 소속 경관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올 들어 벌써 12명째이다. NYPD에 따르면 중국계 경관 린홍 리(33) 경사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퀸즈 유토피아 유니온 턴파이크 인근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경관은 NYPD에 근무하기 전 미 해병대에 입대해 이라크 파병까지 다녀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올들어 NYPD 경관의 자살 사건은 전직 2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임스 오닐 NYPD 경찰국장은 “최근 경관들의 자살이 전염병처럼 번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경우 절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파트너나 친구, 가족 등을 신뢰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NYPD에서는 최근 5년 동안 한 해 평균 4~5명의 경관이 자살했으나, 올해에만 10명을 넘어서면서 자살률이 두 배로 늘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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