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하철 지연운행 ´노후 된 신호체계´ 때문

2019-01-16 (수) 08:30:07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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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오전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의 지연 및 취소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노후 된 신호체계로 조사됐다.
뉴욕시승객연합(Riders Alliance)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2018년 지하철 운행 실태’를 토대로 지연 및 취소 등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지연운행의 92%가 노후 된 신호체계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과 지하철 오전 출근 시간 지연 운행 현황에 따르면 총 250건 중 230건이 신호체계 이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까지 7번 전철에 대한 신호 시스템 개선 공사를 10년간 실시했지만, 새롭게 바뀐 신호 시스템이 시행 첫날부터 고장을 일으키면서 지하철 지연 및 취소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MTA도 향후 10여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신호체계 시스템을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지만 4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F노선의 지하철 운행지연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4번 노선 63건, M 노선이 62건 등의 순이었다.


승객연합은 “1930년대에 설치 돼 노후화가 진행 된 신호 기술에 의존하다 보니 연일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난해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일부 노선에서 이뤄졌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까지 7번 전철에 대한 신호 시스템 개선 공사를 10년간 실시했지만, 새롭게 바뀐 신호 시스템이 시행 첫날부터 고장을 일으키면서 지하철 지연 및 취소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MTA도 향후 10여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신호체계 시스템을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지만 4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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