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라지 아트센터, 미할 샤피로 개인전

2026-04-09 (목) 07:33:5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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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프닝 리셉션

가라지 아트센터, 미할 샤피로 개인전

[미할 샤피로(Michal Shapiro) 작가의 개인전]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가라지 아트센터’(The Garage Art Center)가 퀸즈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미할 샤피로(Michal Shapiro)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캐릭 벤드(Carrick Bend)’ 매듭을 중심으로 한 작업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캐릭 벤드는 해상에서 강한 장력 아래 무거운 밧줄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매듭이다.

작가는 종이와 캔버스, 재활용 스티로폼등 다양한 재료를 넘나들며 이 기능적 구조를 추상적 이미지로 재해석하고, 그 안에 내재된 시각적·상징적 가능성을 확장한다. 강도와 유연성, 그리고 압력 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알려진 캐릭 벤드는 균형, 연결, 지속성에 대한 사유의 틀로 작용한다.


단순하지만 치밀한 반복 구조를 통해 형성된 이 매듭은 상반된 힘들이 만나 이루는 조화와 결속의 힘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4~6시로, 관람은 웹사이트(www.garageartcenter.org)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장소 26-01 Corporal Kennedy St., Bayside, NY 11360
△문의 contact@garageartcenter.org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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