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저소득층 위한 ‘반값 메트로 카드’ 시행 확정

2018-06-12 (화) 07:42:3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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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시장·존슨 시의장, 891억5,000달러 예산안 합의

저소득층 뉴욕 시민들을 위한 ‘반값 메트로 카드’ 정책의 시행이 확정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91억5,000만 달러 규모의 2019회계연도 뉴욕시 예산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합의한 예산안에 따르면 뉴욕시 저소득층에게 메트로카드를 반값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공정한 요금 프로그램’(Fair Fares program) 시행에 필요한 예산 1억6,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뉴욕시가 예정대로 2019년 초부터 반값 메트로카드를 시행한다면 연방 빈곤층 이하의 저소득층 80만 명이 연간 700달러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에게 메트로카드 구입비용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 예산안 합의로 공립학교 지원 등 교육예산도 대폭 늘어나게 됐다.
우선 프리 킨더가튼(Pre-K) 3세 무상교육에 2억1,00만 달러를 투자해 2022년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립학교에 장애인 접근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1억5,000만 달러, 도서관 지원예산 6,0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뉴욕시영 아파트 난방시설 개선에 2억 달러, 청소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1,030만 달러 등을 지원하는 예산안도 이번 합의안에 담겨 시행이 확정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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