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와Oak 새해 벽두 첫 살인사건 터져

2017-01-06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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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첫날 샌프란시스코에서 2건의 총격사건이 터져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13분경 26가와 숏웰 스트리트, 오전 11시 25분경 3가와 오크데일 스트리트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21세와 35세 남성이 사망, 새해를 핏빛으로 덮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6년 59건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살인사건수를 기록했다. 2015년 살인사건수는 53건이었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도 4일 2017년 새해 첫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17분경 16가와 미틀(Myrtle) 스트리트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살해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 반블럭 떨어진 곳에서 있었던 한 주민은 5-6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2015년 89건을 기록한 오클랜드는2016년 66건으로 살인사건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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