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PA 청소년 오케스트라, 11월 두차례 공연 성공적으로

2025-11-27 (목) 1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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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연주자들의 울림에 뜨거운 호응 이어져

KPA 청소년 오케스트라, 11월 두차례 공연 성공적으로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KPA) 소속 트라이밸리 청소년 오케스트라(Tri-Valley Youth Orchestra, TVYOC)가 11월 두 차례의 큰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 TVYOC>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KPA) 소속 트라이밸리 청소년 오케스트라(Tri-Valley Youth Orchestra, 이하 TVYOC)가 11월 두 차례의 큰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A 청소년 오케스트라, 11월 두차례 공연 성공적으로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KPA) 소속 트라이밸리 청소년 오케스트라(Tri-Valley Youth Orchestra, TVYOC) 단원들과 지휘자.<사진 TVYOC>

KPA 청소년 오케스트라, 11월 두차례 공연 성공적으로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KPA) 소속 트라이밸리 청소년 오케스트라(Tri-Valley Youth Orchestra, TVYOC) 공연모습.<사진 TVYOC>



지난 9일 리버모어 도서관에서 열린 가을 정기 자선 콘서트와 15일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주최 ‘한글 닮은 작품 및 UCC 대회 시상식’ 초청 공연이 연달아 진행되며, TVYOC는 음악적 성숙도와 지역사회 기여의 의미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9일 열린 가을 정기 자선 콘서트에는 KPA 변승혜 회장과 KPA 임희연 실무고문을 포함한 많은 학부모, 지역 주민, 도서관을 찾은 가족 관객들이 참석해 청소년 연주자들에게 큰 격려를 보냈다. TVYOC 국현예 단장과 지휘자인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가 이끈 이날 공연에는 23명의 연주자들이 클래식음악의 깊은 선율을 선보였다. 특히 아마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커티스 리와 션 킴이 함께한 바이올린 듀오는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박수와환호를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15일에는 TVYOC가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주최 ‘한글 닮은 작품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의 오프닝 공연팀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마운틴뷰 새누리한국학교에서 한국적 정서가 담긴 곡들을 연주했다. 대표 곡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현장에 모인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큰 박수로 응답하며 행사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TVYOC는 11월 두 차례의 큰 무대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서로 다른 성격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연주 경험을 넓혔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공동체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으며, TVYOC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계속 전할 예정이다. TVYOC 는 콘서트 수익금전액기부를 실천하는 트라이벨리 유일한 오케스트라단체로서, 매년 두차례의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수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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