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지역이 수도세 인상을 추진한데 이어<본보 2016년 12월29일 A6면 보도>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물 사용료도 오를 전망이다.
4일 콘트라코스타 수도국(CCWD)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수도세를 6% 인상하는 방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서 CCWD 관할내 거주자들은 하루 260갤런 사용기준 한달 사용료가 56.86달러에서 3.47달러 오른 60.33달러의 고지서를 받게 된다. 해당되는 지역은 콩코드와 클레이튼, 파체코 전역과 월넛크릭, 플레젠힐, 마르티네저 일부로 20만8,000소비자들이 비싸진 물세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티옥과 피츠버그, 오클리, 베이포인트, 마르티네즈에 위치한 로컬 급수시설에 공급하는 도매판매가 역시 6% 인상된다.
CCWD는 가뭄으로 인한 물 사용량 감소와 시설 정비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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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