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피카, 붕괴위험 아파트 철거 논의
2017-01-05 (목) 12:00:00
이광희 기자
퍼시피카 시의회가 4일 특별 회의를 열어 퍼시피카 북쪽 끝에 위치한 불안정한 계단식 아파트 건물 철거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퍼시피카 시는 지난 12월 안전문제로 인해 310 에스플러네이드 에비뉴의 20유닛 아파트가 폭풍우를 비롯한 각종 상황이 악화되어 아래의 해변과 암석으로 떨어지기 전에 파괴해야 한다고 발표했었다.
시 의회는 이 아파트 빌딩으로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석면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한 후 아파트 건물을 파괴하는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시 의회 관계자는 이 건물이 다음 주에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아파트 빌딩은 지난 2010년 위험을 알리는 붉은 스티커가 부착된 이후 텅 빈 채 방채돼 왔다.
한편 퍼시피카 시 당국은 이 건물 외에도 절벽 인근에 위치한 주택 중 숙박이 금지된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인근의 다른 가옥의 철거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논의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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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