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소리 사물놀이패가 몬트레이’First Night’지역행사에 초청 받아 한국의 멋과 소리를 알렸다.

몬트레이 유일의 사물놀이패인 ‘몬소리’(단장 조덕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일 몬트레이 시 First Night 행사에 초청 받아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몬소리는 공연에 앞서 몬트레이 주요 문화공연단체가 펼치는 퍼레이드에 참여, 한국의 멋과 소리를 뽐내고, 이후 마소닛 라운지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비나리, 영남사물놀이, 자진가락 장구 합주, 관객 참여 장구기본 장단 배우기, 웃다리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조 단장으로부터 비나리가 악귀를 떨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노래라는 설명을 들은 관객들은 그 노래를 이해하였다는 듯이 새해에 만복을 기원하며 환호했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인 Crystal씨와 Jay 씨 포함 11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몬소리는 매주 금요일 몬트레이 한인회관에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연습하며, 연 1-2회 일반인 대상 강습을 실시한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