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도매상 뒤쫓은 강도
2016-12-31 (토) 12:00:00
김동연 기자
귀금속 도매상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딜러가 강도에게 소지품을 모두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경찰(SFPD)에 따르면 29일 노스 미션지역 유타 스트릿과 101번 고속도로와 인접한 ‘주얼리센터’ 문앞에서 최소 3명으로 이뤄진 그룹 강도가 거래를 마친 뒤 귀가하는 개인 보석상을 덮쳤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에 폭행을 가한 뒤 금과 다이아몬드가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당한 귀금속의 가치가 4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련 보험을 들지 않은 피해자가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건물과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 제보등을 통해 범인의 행방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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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