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스 다이너 식당 메이슨지점 영업 종료
2016-12-30 (금) 12:00:00
김동연 기자
김만종씨가 운영하고 있는 로리스 다이너 레스토랑의 첫 출발지인 SF다운타운 메이슨 지점이 새해를 기해 문을 닫는다.
로리스 다이너 페이스북에 19일 업로드된 내용에 따르면 1985년부터 32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336 메이슨 스트릿 지점이 리스문제로 인해 내년 1월2일부로 영업을 중단한다.
이 지점은 아메리칸 다이너 메뉴를 제공하며 빈티지 자동차, 핀볼 머신,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먼로와 관련된 수집품 등 1950년대 레트로 스타일로 내외부를 장식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어 왔다.
1993년 500 서터스트릿에 첫 체인점을 연 뒤 파웰 스트릿, 기라델리 스퀘어, SF국제공항 등 관광 명소에 자리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 지점들은 계속해서 정상 운영된다.
한편 김만종 대표는 로리스 다이너 이외에 시어스 파인 푸드, 골든게이트 그릴 등 SF내 또다른 프렌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전쟁참전기념사업회(KWMF)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사은 만찬을 제공하고 있다.
<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