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트레인 앞에 뛰어들어 자살

2016-12-29 (목) 12:00:00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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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2명 사망 작년엔 20명

벌링게임지역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칼트레인 앞 철로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칼트레인 타샤 바토로뮤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쯤 벌링게임 역 인근 하워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남성이 칼트레인에 부딪혀 사망했다. 바토로뮤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자살이라고 밝혔다.

당시 열차는 150-200명 가량의 승객을 태운채 북쪽 방면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 열차는 남성과 부딪힌 후 벌링게임 애비뉴와 캘리포니아 드라이브 인근에 있는 칼트레인 역에서 열차를 세웠다. 이사고로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3일에도 한 남성이 팔로알토에서 칼트레인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칼트레인에 의해 사망한 숫자는 12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칼트레인에 의해 사망한 숫자는 20명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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