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금문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다리 양 끝단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의 주차장 이용이 일부 제한된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남단에 위치한 웰컴센터와 북단의 비스타 포인트 주차장에 대한 개인의 이용이 30일(금)부터 내년 2일(월)까지 금지된다.

인파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내려지는 조치에 투어버스는 제외되며 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자동차는 승객들을 내리거나 태우는 잠깐의 정차만이 허용된다.

개인 운전자들에게는 프레시디오에 위치한 링컨 블러바드 선상의 주차장을 이용한뒤 버스나 셔틀 등의 대중교통을 활용해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 권장됐다.

웰컴센터는 기존과 같이 오전9시~오후6시 운영된다.

<김동연 기자>